마하반야바라밀다심
반야심경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의 줄임말입니다. 한자 260자의 본문으로 이루어진 짧은 경전으로 당나라 승려가 산스크리트어로 된 고대 인도 불교 경전을 발음 그대로의 중국어 한자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한자의 뜻에는 큰 의미가 없이 발음 그대로의 뜻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마하란 뜻은 큰, 위대한 등의 의미를 지닙니다. 따라서 반야심경 마하라고 하면 큰 또는 위대한 심경이라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 삼천대천세계는 매우 깊은 의미를 지니는 개념입니다. 이는 불교 철학에서 세계를 설명하고 있는 개념으로,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포함합니다:
- 삼천 세계 : 불교에서 삼천 세계는 모든 존재가 존재하는 범위를 말합니다. 이는 삼천으로 나눌 수 있는 세계들을 의미하며, 대개는 우주적인 측면에서 해석됩니다. 세 가지 주요 세계는 형태, 무형, 욕망입니다. 각각이 또다시 세 가지 하위 세계로 나뉩니다.
- 대천 세계 : 대 천은 큰, 거대한을 의미하며, 삼천 세계가 모여서 이루는 큰 세계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무한한 모든 존재가 포함된다는 개념으로, 불교에서는 모든 존재의 범주를 망라하는 큰 세계를 의미합니다.
- 세계 : 세계라는 단어는 불교에서 넓은 의미로 모든 유형의 존재와 현상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이는 물리적 세계나 메타물리적, 또는 정신적 세계를 모두 포함하는 의미로 쓰입니다.
따라서 삼천대천세계는 불교적으로 전체 존재의 범위와 그것들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깊이 있는 철학적 개념입니다. 마하라는 의미만 제대로 알아도 번뇌가 사라진고 합니다. 마하란 의미의 섬천대천세계는 무한한 우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무한한 우주 속에서 지구는 티클만 한 것입니다. 우주의 시간으로 보면 별의 수명이 또한 무한으로 길어서 우리의 시간은 우주에 시간에 비례하면 찰나의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불교에서 우주와 시간에 대한 관점은 전통적으로 매우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교에서는 우주와 시간을 무한하고, 형상화할 수 없는 깊이의 개념으로 이해합니다.
- 무한한 우주 :불교에서는 우주를 무한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는 공간적으로 끝이 없고, 모든 존재가 포함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우주는 삼천대천세계'라는 개념으로 설명됩니다. 삼천대천세계는 형태 세계, 무형 세계, 욕망 세계로 구성되며, 이들은 무한한 형태로 이어져 있습니다.
- 우주의 시간 :시간 또한 불교에서는 무한한 개념으로 이해됩니다. 과거, 현재, 미래는 단순히 인간이 경험하는 세 가지 시간상의 지표로 여겨지며, 불교적 관점에서는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가는 형상 없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이는 인간의 한계적인 시간 인식을 넘어서며, 모든 현상이 순환하고 변화하는 무한한 과정으로 이해됩니다.
- 무한성과 종말 :불교에서는 시간과 우주의 무한성은 종말 없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삶과 죽음, 현상의 시작과 종료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며, 모든 것이 상호 의존적이고 순환적인 과정에 있다고 이해됩니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세계적 사고를 넘어서 우주의 심오한 본성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따라서 불교에서의 우주와 시간은 단순히 물리적 개념을 초월하여 모든 존재와 현상의 무한성을 포괄하는 깊이 있는 철학적 관점을 제시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한량없이 큰 마음은 일반적으로 무한하고 광대한 마음이나 넓고 포용력 있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다른 이들에게 대한 무한한 이해와 사랑을 나타내며, 자아의 제한된 이해와 관점을 넘어서는 마음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 개념은 불교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보살의 마음가짐과 관련이 있습니다. 보살은 모든 존재에게 동정심과 자비심을 발휘하는 존재로, 자기 이익을 넘어서 타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행동하는 이상적인 존재입니다. 따라서 한량없이 큰 마음은 이해심과 자비심이 깊고 넓게 펼쳐진 상태를 말하며, 그런 마음이라면 모든 존재에게 이로운 효과를 불러오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 수 있다고 불교는 가르칩니다.
티클만 한 지구에 찰나의 순간에 사는 인간은 찰나의 존재인 것입니다. 괴로운 인생이라고 하지만 이 또한 찰나의 순간이라고 생각하면 괴로움도 찰나일 것이고, 무한한 우주 속에 지구가 포함된 은하수가 몇백억 개가 더 있다고 생각하면 이 지구에 사는 우리는 티클보다 작은 존재입니다.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수록 이 괴로움의 원인이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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