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다스리기 (명상)불교에서의 화의 의미불교에서는 화, 분노가 괴로움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화, 분노가 타인이 아닌 나에게서 생겨난다고 가르칩니다. 화 분노뿐만이 아니라 인간이 가지는 모든 부정적인 느낌, 감정은 나로부터 생겨나는 것입니다. 법륜스님은 화를 보름달에 비유를 합니다. 어느 가을날 저녁 보름달을 뜬 하늘을 보니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저 보름달이 나를 외롭게 하는구나.. 하고 보름달이 나를 외롭게 하는 거라고 착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보름달은 그저 떠 있을 뿐입니다. 누군가는 보름달을 보고 기뻐하기도 하고, 아름답다고도 생각하기도 하고 외롭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내가 외로워서 보름달을 보니 외로워하는 것이지 보름달을 보면 누구나 외로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사례를 비유로 하면 ..